옛날 어르신들 말씀에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면 무병장수한다고 했습니다. 한방소화기내과는 먹고 싸는 문제와 관련한 일체의 질환을 다루는 분야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비위를 후천지본(後天之本)이라 하여 모든 병은 비위의 문제로부터 출발이 되고, 그 치료 또한 비위를 튼튼하게 하는 것으로부터 그 치료의 근본으로 삼았기 때문에, 한의학이 특히 장점을 가진 분야이기도 합니다. 현대의 직장인들에게 흔할 수 밖에 없는 소화기질환을 사상체질의학에 근거하여 치료를 합니다.
소화기 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는 탕약이 효과를 발휘하지만, 급체나 체기로 인한 오심, 현훈 등은 침이 가장 빠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모든 음식과 약물은 위장관을 통하여 흡수 배설되기 때문에 탕약치료가 가장 근본적인 치료가 됩니다. 하지만 치질, 치루, 치핵 같은 항문질환은 탕약기운이 항문에 까지 도달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기때문에, 탕약을 통한 대장기능의 회복과 더불어 면역약침을 통한 환부에 대한 직접적인 시술이 치료효과를 배가시킵니다. 대장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항문주변의 기혈순환을 돕는 약침시술을 통해 수술하지 않고도 치질, 치루와 같은 항문질환의 치료가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화불량을 느낄 때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가능한 소화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증상완화에 좋을 수는 있으나, 반복적인 사용을 통한 소화제의 오남용은 자칫 위장의 운동기능을 저하시킴으로써 약물에 대한 의존도를 높여 만성적인 소화불량의 원인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소화제를 복용하더라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럴 경우 소화기 전반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도와주는 한방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경희봄한의원에서는 사상의학에 입각한 환자의 체질진단을 통해 체질에 따른 네가지 한방소화제를 처방하고 있습니다. 급체, 더부룩함, 명치통증, 속쓰림, 구역질, 복부팽만감 등에 비위의 기능회복을 도와 빠른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어떤 이는 찰밥을 먹고 위장병을 고쳤다는데, 어떤 이는 찰밥만 먹으면 더부룩하고 불편해 합니다. 이는 사람마다 체질이라는 것이 있어 각자에게 맞는 음식과 약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경희봄한의원에서는 사상의학에 입각한 체질진단과 체질에 따른 식이지도를 통해 환자 스스로가 자기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